무학자란 무엇인가?
한무랑들이 말하는 무학자는 “무술의 수련으로 따뜻한고 강한 사람이 되어 세상에 좋은 영향을 주는 방법을 끊임없이 연구하는 사람”이다. 특히, 한무랑 유초를 수료 하고, 한무도 유초(무학)을 배우는 자들을 일컬어 “무학자” 라고 하거나, “무학을 연구한다”고 말한다.
조선 시대의 무학
조선시대 태종은 하륜의 주청에 따라 관리를 등용하기 위한 열 가지 시험 과목을 두었다. 즉 유학(儒學), 자학(字學), 무학(武學), 이학(吏學), 역학(譯學), 음양풍수학(陰陽風水學), 의학(醫學), 율학(律學), 산학(算學), 악학(樂學) 등이다. 이때 무학은 병법과 무예를 진작시키려는 학문 과목이었다. 그리고, 무학자는 바로 무학을 연구하는 사람이라는 뜻이었다.
한무도에서의 무학자는 “조선시대의 무학을 연구하는 자라는 의미의 무학자”와는 연관이 없다.